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전교생이 추위도 잊은채 불렀던 새해의 노래

로마병정 2015. 1. 1. 22:16
 
 
 
 
해가 바뀌면 전교생이 교정에 모여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국경일에도 기념일에도 모여 모여 노랠 부르면
머리끝이 쭈삣 올라가면서 가슴이 벅찼던 기분
형용할 수 없는 힘도 생겼던 어린시절입니다. 
 
 
 

      새해의 노래 정인보 지음 온겨레 정성덩이 해 돼 오르니 올 설날 이 아침야 더 찬란하다 뉘라서 겨울더러 춥다더냐 오는 봄만 맞으려 말고 내 손으로 만들자 깃발에 바람 세니 하늘 뜻이다 따르자 옳은 길로 물에나 불에 뉘라서 세월더러 흐른다더냐 한이 없는 우리 할 일을 맘껏 펼쳐 보리라
 
 
 
 새날이 바뀌고 다시 밤으로 들어섭니다.
서로가 따순 눈빛과 따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고운 세상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늘 평안들 하시고
기쁜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_()_
 
http://www.youtube.com/watch?v=KZ6Kx8pGU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