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갑시다 갑시다 조르는 아들내미 성화에 올해도 졸 졸 따라나섭니다.

로마병정 2015. 8. 8. 05:00

 

 

 

 

올해는 송지호로 간답니다

길나서 가는 도중 계곡에서 조금 놀다가 동해로 간다나요

아버지는 너무 더워서 나서기 싫다 싫다 하시는데

아들은 너무 더우니 갑시다 갑시다 조릅니다 .......

 

어느말이 맞는건지 재판할 필요도 없이 

여하튼 나섭니다.

금쪽같은 새끼들과의 동행이 몇번이나 주어질꼬

그래서 여하튼 나섭니다.

 

먹거리야 집에도 있고 

파도야 아무쪽으로 나서도 보겠지만 

새끼들과 함께라는게  

쉬운 결단은 아니지 싶어서요.

 

남들이 장에 간다니까 나도 장에 갑니다 ...^^

월요일 저녁에 돌아 올거라데요

눈속에 

가슴속에

무엇이 넣어지려는지는 잘 ......

 

 

 지난달 말 영흥도 근처 십리포에서 담은 날짐승들 ...^^

 

 

 

꼴까닥 해 넘어가도록 자리를 못뜨는 탄도항의 울영감님 ...^^

 

 

 

더위도 한풀 꺾인다니까 슬기롭게 잘 들 견디셔요

다녀오겠습니다

그간도 평안들 하시구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