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요리박사님의 밑반찬 따라 만들고 억지춘향 아구탕도 끓이고

로마병정 2016. 1. 21. 19:18

 

 

 

 

요리박사님(오 지연님)의 일주일 밑반찬

그 중 두가지를 대충 따라쟁이 합니다.

 

클릭 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북어채 고추장 볶음

꽈리고추 멸치조림 

 

 

 

 

찢은 황태를 1cm 크기로 토막내 살짝 씻어 짜고

고추가루 고추장등 갖은 양념 넣어 끓이다가 재료를 넣고

살 살 젓어가며 간이 배이도록 볶습니다.

참기름과 깨소금 올리고당으로 마무리하구요

 

 

 

 

촉촉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찢은 황태조림

어른도 애들도 좋아하니

아마도 늘 상에서 떠러지질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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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너무 크고 길쭉해서 토막 토막

볶은소금 솔 솔 뿌려가면서 기름에 달군 팬에서 볶고

 기름 두른 팬에 멸치도 볶아내고 

 

 

 

다진 마늘 간장 기름 깨소금 넣고 뽀그르 끓으면

고추와 멸치를 넣고 재빠르게 재빠르게 볶습니다.

고추도 멸치도 부드러워지면 참기름 올리고당으로 마무리

 

 

 

하루 견과류를 안먹는거 같아 애들 먹이려 만듭니다.

멸치볶음에 호두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섞었고 

참기름과 올리고당으로 마무리 합니다.

 

 

 

고추조림은 삼백 육십오일을 올려도 좋아 좋아

참 즐겨 자시는 영감님 찬

북어종류도 물론이니 이것도 일년 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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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보다 헐값이라며 씽크대에 덜썩 던져진 아구

난 영 자신 없는 아구탕 요리입니다.

 

 

월계수잎 파뿌리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 황태 대가리 

된장과 커피를 조금 들뜨리고 폭 끓여 육수 내고

 

 

 

콩나물 밑에 앉히고 무 얹고 청양초도 얹고

다진 마늘에 된장 넣은 육수를 붓고 앉힙니다.

혹여 비린내라도 날까 미리 굵은파도 좀 넣었고

 

 

 

우르르 끓으면

볼에 고추가루 다진마늘 새우가루 표고가루 후추가루

참기름 고추장 소금넣어 젓어 다다기를 만들고

 

 

 

생각보다 맛나게 끓여진거 같네요

칠십이 넘도록 겨우 두번째 시도된 아구탕

다음번엔 미더덕도 좀 사오시라 해야겠어요  ...^^

 

 

 

냄비째 덜렁 식탁에 옮기자 마자

수저들고 덤비는 식구들 때문에

카메라 들이대기가 민망스러워 통과

얼굴에 철판깔고 찍을걸 지금 후회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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