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홍삼분을 섞어 검은깨 꿀환을 만듭니다 정종과 함께 갈아 생강술도 만듭니다

로마병정 2017. 2. 7. 22:25






가을에 구입했던 흑임자 두말

기름집에서 볶아 오고

경동시장 제분소에서 갈아 왔습니다.

깨만으론 기름이 솟아 빻기가 힘들다 해서

율무 두어 양재기를 볶아 함께 갈아 얼렸었습니다.



율무와 섞어 간 흑임자 가루에 

냉장고 구퉁이의 홍삼분까지 섞었습니다

한참을 양손으로 풀어가며 골고루 섞었습니다. 





골고루 섞어진 가루에

밤꿀이 제격인데 품절이라데요

그래서 잡꿀로 버므립니다.






내가 믹서에 갈아서 쓰던 그전것은

곱질 않아서였나 기름이 많질 않았었는데

참기름이 밑바닥에 흥건하게 고이네요






엄지 한매듭보다 조금 크게 빚어

쟁반마다 담아 

냉동고에도 딤채에도 넣어 굳힙니다.






팩에 담아 냉동고에 넣습니다.

필요시에 자그마한 병으로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꽁 꽁 뭉쳐 경단처럼 굴려 냉동하면

누군가가 훔쳐간듯 수량이 조금입니다

자배기로 가득이었는데 달랑 네 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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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들어온 배가 희멀그레 행매기가 빠졌네요  

배 네개에 키위 한개 섞어 둘 둘 함께 갈아

비닐통에 넣어 얼립니다.





고기를 재울때 마다 필요한 배와 키위

이루 시루 있는것이 아니니 

요래 준비를 했다가 필요시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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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 쓰고 남은 정종이 반병은 실히 됩니다

생강을 함께 넣고 갈아서

체에 받쳐 물만 받습니다.





쇠고기를 뺀 다른 고기마다에 필요한 생강술

닭을 볶을때 토끼를 볶을때

제육을 삶을때도 꼭 필요합니다. 




큰병에 담아 냉장고 깊숙히 넣어두고

작은 병에 옮겨 담아

필요시 마다 사용합니다 아주 요긴하게 ...^^






세월이 거꾸로 가고 있나 봅니다

아침마다가 오닥지게 춥네요


옷깃 단단히 여미시고

감기 조심들 하셔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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