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홍삼과 청국 흑마늘 섞어 홍삼 청국환 만듭니다 식도염에 좋다는 생강엿도 만들고 ...

로마병정 2017. 1. 23. 22:38






꿀에 재었던 홍삼은 벌써 드래이가 나고

홍삼뿌리가 냉장고 구석에서 돌아다닌다



쥐눈이 콩으로 띄었던 말린 청국

둘다 경동에서 갈아 왔습니다

홍삼뿌리엔 소화에 도움되라 마도 섞어 갈았구요.


 




오쿠에서 10시간을 숙성시킨 흑마늘

흑마늘 만들면서 밑으로 쳐진 물 마늘 엑기스

그 흑마늘을 꿀에 재어 다시 9시간을 곤 마늘고


 




꿀과 함께 모두 섞어서 환을 지었습니다

검은깨 꿀환보다 반절쯤으로 줄여 빚었구요

굳히느라 딤채에 넣었습니다.


 




볶아 넣었던 서리태를 곱게 갈아

꾸덕 꾸덕 마른 홍삼청국환을 도르르 굴려

냉장고 앞 포켓에 얹어 둡니다




하루에 서너개씩의 복용으로 

혹여 영감님에게 도움이 될까 만들어 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역류성 식도염에 효험을 보았다는 소문

삼년전 입원까지 했었는데 올해 다시 고갤 쳐드는거 같아

부랴사랴 서둘러 만들었답니다.



식혜를 만들어 고아 엿을 만드는 과정 건너 뛰고

강정하느라 남았던 엿을 녹이고

생강을 곱게 곱게 갈아서 섞어 끓였어요


 




약한 불에 시날 고날 다리는 중

부그르르 거품으로 변해 웍의 전다구니로 뛰어 오르기에

딩급을 해 불을 끄고 조금 식혔습니다.    


 

 



약하게 불을 다시 올리니 

거품이 차츰 잦아 들데요

그리곤 가므스름 엿으로 변했습니다 ...^^




주르르 흐르는 묽은 엿이 되었네요

생강의 매콤함과 향긋함이 잘 어울리는

맛난 생강 조청이 완성 되었습니다.





담아 놓고 한숫깔씩 먹습니다

궁금해 할까봐 아주 크게 써 붙였네요

생각있는사람은 누구나 먹어보라는 의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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