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은결이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만듭니다

로마병정 2017. 2. 18. 22:32





국속의 작은 고기첨이 씹혀도 뱉어내는 두째 은결이

유일하게 주섬 주섬 먹는 건

돈까스와 핏자 가장자리 자른것 그리고 화덕핏자


그래서 은결이에게 받칠 돈까스를 준비합니다

원님덕에 나팔도 불어야지요

식구들 모두 들덤벼 먹을 만큼 넉넉하게 만듭니다 ...^^




돼지고기 안심으로 준비하고

무엇이 빠졌는고 주우욱 늘어 놓고 확인

우선 고기를 재울 즙을 준비합니다.





양파 사과 배 키위에

정종을 부어가면서 곱게 갈아서

후추와 마늘 생강즙과 섞어 훌 훌 버므립니다.





술섞인 과일즙을 장장이 무쳐 쟁여

딤채에 넣고 두어시간 숙성 시킵니다.

밀가루 부침가루 카레가루 5 ; 3 ; 2 로 섞어 체에 내려 준비





식빵을 믹서에 굵직하게 갈아

슈퍼 표 빵가루와 훌 훌 골고루 섞어놓고

계란을 깨뜨려서 한참 휘젓어 풀어 놓습니다.





딤채에 넣어졌던걸 꺼내

아래위를 바꾸어 놓고 가루를 씌우고  

계란에 첨벙 건져 빵가루 무쳐 다시 딤채에 ...





예 닐곱 시간 쯤 후에 꺼내

낙낙하게 부은 기름에 밑의것 부터 지집니다

기름이 많으면 모양이 뒤틀려요  ...^^





자그마치 10근 

그래도 줏어 먹기 시작하면 금새 드랭이가 나지요

바구니에서 충분히 식힌 다음에 냉동 시킵니다.. 





삶은 감자에 계란도 삶아 섞고  

홍당무랑 붉은 피망 양배추 사과 양파

마요네스에 골고루 버므립니다.






오이와 무우를 따로 절여 섞어

새콤 달착지근 하게 끓인 물을 들이부어

돌로 눌러 오이피클을 만듭니다.


01

02

03

     따로 절이기 

      돌로 짓누르기

     노르스름 익었고 





설에 들어 온 갖가지 과일에 

오이피클 달래무침 무채나물 올리고

동그랗게 모양잡은 사라다 곁들여 영감님 상을 차립니다.






※ 밑간에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몇시간 절여지는 동안

혹여 육즙이 빠져 나올거 같아서요

그대신

카레가루에 간이 들어있고

계란에 볶은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


※ 육 칠십 % 쯤 익혀서 얼리는 이유는

연육기에서 칼집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고기는 상하고 있을테고 

가루를 무치고 계란에 빵가루를 씌울때까지

따순 손에서 옮겨지는 열로 계속 상하고 있었을 터

그 상태에서 냉동에 들어가면 

계속 상하면서 냉동이 되겠지요 

변해감을 중지 시키느라 슬쩍 익히지요

난 맛은 그닥 중요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