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와 열무 두박스 절였다 씻어 받치고
보리가루로 쑨 풀에 저민마늘 저민생강 부추 쪽파
고추가루 홍고추 청고추 새우젓국 원당 간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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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박 잘박 김치국물을 잡았습니다
모자란 간은 볶은 소금으로 맞추었고
색 좀 고우라 쫑쫑썬 홍피망을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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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먹어도 과히 서툴지 않습니다.
실온에 하룻저녁 묵혔다가 이튿날 냉장고로 넣었습니다
맏사위가 들렀기에 국수 비벼라 덜렁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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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오이라서인가 맘에 들게 예쁘진 않네요
팔 팔 끓는 삼삼한 소금물 부어 하룻밤을 재웁니다.
자글 자글 반으로 줄었고 노르스름 색도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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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송 송 송 잘라
베주머니에 넣어 지긋이 눌러 물끼를 짜냅니다.
생으로도 아자작 씹히는 감이 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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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부추 마늘 생강 쪽파 고추가루 홍고추 새우젓국 원당
빠진건 없노 양념 확인 후 버므립니다
잘근 잘근 씹히는 매콤함이 성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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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를 썰어 무치는것도 괸찮지만
이렇게 발갛게 담금도 괸찮겠다 여겨지네요
티비 어느집 국수 만드는데 쓰이는걸 따라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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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7 의 비율로 맞춰 곱게 푼 묵가루
하룻저녁을 냉장고에서 묵혔다가 꺼내 쑵니다
뜸을 들이면서 참기름과 소금을 들뜨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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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두른 그릇에 쏟아 굳혔다가
갖은 양념에 무치면
점심 끄니 한끼는 거뜬하게 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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