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손에 들린 더덕 한채반
선물을 받았다데요
귀한것이라 얼마나 좋던지요
흐르는 물에 흙도 씻어 내릴 겸 촉촉하게 적십니다
소금 들뜨린 끓는물에 탐방 담가 5초 쯤 튀겨내면
껍질이 훌 훌 잘 벗겨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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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쪼갠 뒤 방망이를 지긋이 누르면서 굴려
부드럽고 얄팍하게 넓혀줍니다
수월하진 않아도 딱히 힘들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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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임성근님의 만능 비빔장을 꺼냅니다
간이 약한 편이라 고추장과 참기름을 보충하고
한장 한장 쟁이듯이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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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두른 팬에 약하게 불을 당겨 굽습니다
비빔장에 간 쇠고기가 들어가서인가
맛이 더 괸찮은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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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이 좋아하시어
우리것 두둑하게 챙기고 아래 두집것 담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한우로 장조림도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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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내려가거라 소리 소리 지릅니다
장조림을 은찬아범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용문산 밑에서 먹었던 더덕구이 빈약했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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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6463 ...임성근의 만능 비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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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만져 양념해서 얼렸던것
두어뭉치 꺼내 이것도 구웠습니다
2, 3일은 특별식이 없어도 견딜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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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6453 ....황태 양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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