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대궁 올라온 상추로 불뚝김치 담고 맛나게 열무김치도 담고 ...

로마병정 2018. 4. 25. 05:00






대궁이 올라오기 시작한 상추입니다

몸이 연해 미지근한 소금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절여

살래 살래 씻어 받칩니다.


 





양념이 씻기지 않게 감자전분으로 풀을 쑵니다

다진마늘 다진생강 쪽파 없어 대파

고추가루 까나리액  개복사청 원당 조금 넣어 갭니다


 





풋내라도 날세라 조심 조심 살 살 버므립니다

흔한 재료라서 시시해 보이지만

상큼한 맛에 보드랍고 쌉쌀하고 매콤하니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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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득 바득 씻어 원당 넣은 뜨물에 하룻저녁 불렸던 무말랭이

진간장에 쟁여 하룻저녁 더 냉장고에 넣었다가

찹쌀풀 섞어 갖은 양념에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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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양파 마늘 생강 그리고 배 섞어 갈아

감자전분과 찹쌀분 섞어 쑨 풀과 합해서  

열무김치 담글 준비를 합니다


 





까나리액  미나리  쪽파  청양 풋고추  원당  실고추

고추가루를 넣고 고운 색이 돌도록 한참을 두었다가

절였던 열무를 탐방 넣어 살 살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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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깻잎을 끓는 소금물에 기절만 시켜 채곡 채곡

부추와 쪽파에 진간장과 까나리액 섞고

실고추 고추가루 깨소금 들기름 섞어 양념장 만들어


 





들깻잎 서 너장씩을 집어 

뒷부분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준다 

켜 켜로 발라 지긋이 누르면서 쟁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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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게 자른 조선 호박에 곱게 다진 새우젓을 넣고 

청양초 두어개랑 파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들기름

한참 후 후줄근하게 풀이 죽었을때 볶아 준다 . 


 









골고루 담아 늘어 놓고 계단 아래로 소리지르기 

다진마늘등 양념 준비가 골고루 되어 있었으니

후까닥 몇가지 밑반찬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