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삶아 껍질벗긴 서리태에 각종 견과류 섞어 콩국수거리 얼리고 울금환도 만들고 ...

로마병정 2018. 5. 27. 21:42





서리태 콩국수 


서리태 네 양재기를 푹 푹 퍼 씻어 불려 살짝 삶습니다

제물에 씻으며 또 씻어 껍질을 골라내고 

서 너 사람 먹을 만큼씩 소분해 담습니다.


 






브라질 넛츠   볶은 흑임자   호두   땅콩

견과류는 떠러질때도 있으니 아예 있을때 함께 넣습니다

꺼내 드르륵 갈아 얼음만 동 동 띄우면 됩니다.


 

 





꽁꽁 묶어 채곡 채곡 냉동실에 넣습니다

콩국은 무더위에 필요할 터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써 더위에 지치게 되거든요


 





얼음 한덩이 동 동 띄워

파김치랑 오이지 열무김치를 곁들입니다

소박이가 떠러져 아쉽지만 한끄니 영양식으론 손색 없음  ...^^






×  ×  ×  ×  ×  × 





울 금 환 

 

울금환 떠러진지가 하안참

볶은 율무가루에 울금가루를 섞어 꿀에 개어 

청심환만한 크기로 동글 동글 빚어 얼려 두 세개씩 먹습니다



볶은 율무가루 600g  울금가루 180 ~ 200g

두가지 가루를 고운체에 두어번 내립니다

그냥은 골고루 섞이지가 않거든요


 




꿀은 조금씩 섞어 주무르면서 보충합니다

윤기도 끈기도 생기도록 한참을 치댑니다

청심환 크기로 빚어 냉동고에서 얼립니다

 





가닥 가닥 떼어서 팩에 담아 냉동고에 넣고

두어시간 후 다시 꺼내

다시 한번 붙지 않게 흔들어 넣습니다.


 




무릅고장에는 제일이라는 울금과 율무로 만든 울금환 

나이탓으로 큰 기대는 아니하지만

그래도

율무는 염증제거에 도움이 된다니 만들어 봅니다

젊은이들은 정말 좋은 약효를 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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