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냉장고 비우기로 쪽갈비 떡볶이도 돼지안심으로 장조림도 만듭니다 ...^^

로마병정 2019. 3. 16. 06:00








돼지고기 안심

물을 갈아 주면서 두어시간 핏물을 빼고

갖가지 향신료 넣어 끓인 물을 부어 5분간 일차로 익힙니다



압력솥에 물과 간장을

1 ; 3으로 섞어(표고와 메추리알을 많이 넣기때문에 간장 많이)

파와 마늘 후추가루를 넣고 불을 올리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2 ~ 3 분 더 끓인 후 식힙니다




식힌 고기를 꺼내 결대로 찢고

메추리알과 표고버섯을 넣고 기호에 맞게 원당 넣고

5 ~ 6 분 끓여 마무리


 






표고향기까지 풍기는 부드러운

돼지안심 장조림 완성입니다

쌈직해서 마음에 꼭 드는 밑반찬이구요  ...^^







기름기가 있어  찬곳으로 내어 놓으면 굳습니다

이 기름 종이로 위를 꼭 꼭 눌러 덮었다가 꺼내면

굳은 기름이 묻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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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동치미 아니면 오이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카레 준비를 합니다 

준비도 설겆이도 간단하고 냉장고도 허술해지니 효자





한근 조금 넘는 돼지목삼겹  옥수수 홀   표고  느타리  목이

홍당무  호박  양파  감자  고구마  부추  버터

버터 녹인 팬에 감자와 돼지고기 고구마를 볶습니다  


 






고기와 감자 고구마가 익어갈 때 쯤

홍당무와 부추만 남기고 모두 넣어 볶습니다

당근은 채칼로 얇게 얇게 져밉니다.

   

 






당근은 애들이 좋아하질 않아 그릇밑에 남기데요

그래서 표시나지 않도록 가늘게 가늘게 채썰어 섞습니다

부추와 당근은 재료가 다 익은 마지막에 넣구요


 






미리 풀어 놓았던 카레가루를

끓고 있는 재료에 들이 부으면서 

밑에 눌어 붙지 않도록 한참을 젓어 주다가 마무리


 






젊어 세월엔 접씨에 그들먹 밥을 담았는데

지금은 전다구니에 아주 조금을 담습니다

카레를 많이 먹으려는 의도도 있지만 노인이 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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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찌게 하려 구입했던 냉장고속 쪽갈비 두어근 

향신료 넣은 끓는물에 데쳐 맑은물에 씻어 받쳐

간장 불고기 양념을 해서 숙성 시키고






설에 쓰고 남은 구멍뚫린 흰떡

끓는 물에 말랑 말랑 데쳐내 참기름 살짝 버므려

양념한 쪽갈비랑 팬에 볶아 떡볶이로 만듭니다.







들고 내려 가려던 며느리

어머님 사진 안찍으셔요

덕분에 흔적이 남아 올려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