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멍텅했던 왼쪽눈 백내장 수술차 행차하면
며칠은 부엌놀이가 낯설것 같아 몇가지를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이걸로 저걸로 끄니마다 바꿔 상에 올리리라로 ...^^
( 카레 라이스 )
목삼겹 옥수수 완두콩 목이 느타리 표고 홍당무 애호박 양파 가지 감자 토막낸 마늘
혹여 빠트린것은 없는고 주우욱 늘어 놓고 살피면서
두째가 구입해서 올려보낸 무염버터 짤짤 끓는 팬에 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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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어진 팬에 씹는감을 주느라 툭툭자른 목삼겹을 볶아 조금 익으면
감자부터 넣고 볶다가 단단한 것부터 차례로 넣어 볶습니다
거의 익으면 육수를 붓고 끓으면 풀었던 카레를 넣고 불가리스 넣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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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하얀콩 갈아 되비지탕 끓이기 )
목삼겹과 쫑쫑썬 배추김치에 라드를 넣어 볶다가
다진 마늘과 파 생강청과 소주 들기름을 넣고 푹 익도록 볶는다
살캉 살캉 배추김치가 익으면 갈아 놓았던 콩물을 풀어 질축하게 끓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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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갖가지 섞은 샐러드 )
삶은 감자 살짝 찐 홍당무 날 홍당무 양배추 옥수수 완두콩 사과
오이와 양파는 살짝 절였다가 배틀어 짜고
보리나 호밀빵을 구어 치즈한장 낑겨넣으면 한끄니가 때워지는 매력만점 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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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순 두부 찌개 )
속을 털어내지 않고 쫑쫑썬 배추김치와 목삼겹에 소주와 들기름 다진마늘과 생강청
배추김치가 나른해지면 호박과 청양초와 파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조금 넣고 끓으면
큼지막하게 토막낸 순부 넣어 끓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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