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가 대보름인 우리집 밥
이름있는 날이니까 두어가지 더섞어서 지었고 ...
갖가지 색을 맞추어 잡채를 준비했다
삶아 건진 당면 간장과 참기름 넣어 팬에 오들 오들 볶아 무쳤고 ...
무우말랭이와 오이가 넘쳐나기에 말랭이를 만들어 보았는데
올 여름엔 수고하지 말아야지 할정도로 오이 말랭인 맛이 없다 ...^^
지인께서 경기도 북쪽 끝 개울에서 잡으신 고기를 보내주시어
튀김을 만들어 영감님이 호사를 하셨고 노인정에도 보내고 ...
골고루 나물까지 보내주시었다
그냥 그것으로만 나물을 만들고 난 더덕만 조금 준비했고 ....
나중에 들이닥친 사위가 싱긋이 웃으며 들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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