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알았다니까 내가 죄인이라구 **

로마병정 2005. 11. 21. 08:13

 

 

 

참관수업이 있다는 유치원의 외손주

 

줄줄이 셋을 낳은 우리 셋째딸의 큰아들이다 .

 

지금 세상에 하나도 벅차다는데

아들 둘에  세번째로 딸 낳아 들고 앉아 희희낙낙 .

엄마만 딸갖느냐며 자기도 딸하나 갖고 싶었다나 뭐라라 ....

 

해산한지가 두어달

아직은 업지도 못하니

 

아우본 두째아들이 겨우 두돐

그것도 기저귀 차는 애기

그 아이 보살피기는

친정엄마인 내 차지 ...

 

그래서 오늘은 만사 젖히고 

애기 보살피러 구리 딸네집 가네요 ...

 

셋째딸 까지 낳은 내가 죄인이지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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