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갈비 두어짝인양
으시댐 얹어
내려놓는 돼지족 두벌
무릎 통중엔 직효라나 뭐라나
의기양양
에구 무릎 관절엔 장어가 약이라더만
속내로만 궁시렁
먹다남은 쇠주 두어잔 찔끔 끼얹은 끓는물에
돌려가며 튀겨 꺼내
양파.된장.마늘.생강.파잎.커피.죽염.후추.
그리고 내 정성 쬐끔.
끓이다 혹 탈세라
컴켜 놓고 블로그 마실
일회용 장갑끼고 터트려 살만 골라내고
뼈는 다시 넣어 폭 곤다 .
귀한 쇠족이나 되는 양 ...
발라낸 살점에 죽염.후추.참기름. 생강물.
맛갈스럽게 버무려 납작한 그릇에 꼭꼭담고.
실고추. 파. 검은깨. 솔솔.위에얹어
냉장실에 쟁여둔다.
정성으로라도 맛있겠지 ...
난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청소 빨래 설거지 맨으로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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