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수업이 있다는 유치원의 외손주
줄줄이 셋을 낳은 우리 셋째딸의 큰아들이다 .
지금 세상에 하나도 벅차다는데
아들 둘에 세번째로 딸 낳아 들고 앉아 희희낙낙 .
엄마만 딸갖느냐며 자기도 딸하나 갖고 싶었다나 뭐라라 ....
해산한지가 두어달
아직은 업지도 못하니
아우본 두째아들이 겨우 두돐
그것도 기저귀 차는 애기
그 아이 보살피기는
친정엄마인 내 차지 ...
그래서 오늘은 만사 젖히고
애기 보살피러 구리 딸네집 가네요 ...
셋째딸 까지 낳은 내가 죄인이지 .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