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으로 준비한적이 많았었다 .
어느땐 대 여섯말이 부족할때도 있었는데 ..
이젠 한 말도 처리하기가 버겁다.
동네방네 돌리는 즐거움에
절 올리는시간이 너무 길때도 있었지.
소심해짐도 한 몫을 하리라
즐거워할까
싫어할까
아님 쓰레기통에 몰래 집어 넣을지도 몰라
있는정성 다 쏟은 마음이고 보람이고 .
배고팠던 세월엔 커단 보탬이었었는데
난 고사날도 특별히 잡은적이 없다
삼일이나 칠일이면 괸찮을꺼라는
어느 스님의 말씀
평생을 그렇게 지켰다.
정월중에 치뤄내야 할 거사다.
몸도 마음도 진중하고 정갈하게 가누고 ...
정성들여 절 올리면
무언가 집안 일 나란히 정리될것같은 편안함
이번 정월중에 마무리해야 할
거사중의 거사
바로 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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