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만디님께

로마병정 2006. 9. 7. 04:56

 

무더운 여름이

훌꺼덕 지나가고 있읍니다.

발길이 끊어져 얼마나 궁금한지요.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

상상의 나래가 하늘 높은줄을 모르고 혼자 춤을 추네요.

 

우선 이 메일이 맞을까 어쩔까 시험삼아 끄적여 봅니다.

엄마의 건강이 나빠지셨을까 로 시작된 상상이라니까요.

만사가 평안하시라 빌어보는 마음이구요.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로 들어서는 문턱입니다.

 

말 없어도

서로 그저

드나드는 흔적으로 평안하구나 위안삼게

블러그의 잠을쇠를 열어 놓으세요

 

이 편지가 도착하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까움 입니다 ....

 

*

*

*

 

만디님께서 ..

 

병정님의 생각지 않은.........

메일을받고 내심 얼마나 반가운지요

가슴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어요

 

먼저 홀연히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인사도없이 블로그를 도망쳐 나오듯 하였네요

송구 합니다.

 

근간 눈도 좋치 않아지고 오십견이 제 어깨와 오른팔을

수월찬이 괴롭히길래.........

병원을 찾았더니

너무 무리하지 말란 의사 선생님의 말씀도 있고하여

당분간 쉬고 있답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블로그)

조으신 가르침도 많이 받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이 무었인지.......

자그마 하나마 그리움과 반가움을 느끼게 해주셨던 병정님께

고마움과  별탈없이 잘있다는

안부 인사 전합니다..........

저에 엄니두 건강이 더 좋와 지셨답니다,

 

고마우신 병정님 !

부처님 말씀처럼 인연이 있어.........

글로라도 만나뵙게 됨을 소중히 생각 하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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