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기울고 ***

로마병정 2006. 9. 13. 12:12

 

하늘처럼 청청하던 이파리들 ..

선들바람에 쫓기면서 ..

그래도 열매는 알차게 매달아 놨읍니다.

 

 

 

인생도 이같음을 알아버렸네요.

 

 

얼마나 탐스런 자태였는데

이제는 한낱 추억일뿐 ...

 

 

이른 여름에 매달린 씨앗

후두둑 다시 되 뿌려놓았더니

한여름 두번째 피는 나팔꽃 ..

낙엽드는 진달래에 매달린 모습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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