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12.01 (금)

로마병정 2006. 12. 1. 10:48
날짜:
2006.12.01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
오늘 하루는.. 날씨처럼 우울한 가슴 그냥 괸스레 ...

턱도없이 김장값이 올랐다.

돈 건네준 날 하지않은 탓이라 질책이다 영감이 ...

애가 입원하고 다꾸시로 정신없이 드나들던 구리 ..

번연히 알면서도 짜그닥거림이 좀 서운하고 야속하고 ..

 

말많은 사람이려니

생각없이 지꺼리는 것이려니 .....

그러나 나도 이젠

가슴속의 울화 겉으로 뻗쳐냄이 늘었다.

 

꾹꾹눌러 참아내며 살아낸 거친 세월도 있었는데 이것쯤이야 하면서도

 

필경은 늙어가는 탓이리라 ...

나의 계획 Top5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싶다

옥상에 우드커니 서서 커피나 홀짝거린다

벌써 세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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