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진주님한테 ...

로마병정 2008. 3. 2. 20:07

 

설이라네요
날씨까지 싸늘한 ...
아즈버니가 아니계신
형님댁에 가시겠네!

아주 조금씩만 장만해도
상에 올려놓을 최소한이지만
가지수가 있으니
번거롭기가 하늘 만큼이고 ...
이젠 귀찮네요.

 

내일 동서가 며느리 둘에 손자둘에
미리 온다 연락이 와서
오늘 그냥 서둘러 준비 다 했어요
애들이 가로뛰고 세로 뛰면 아무것도 못하거든


설은 서러워서 이름이 설이라던가
특별히 나쁠리도 없다 생각하고
그냥 훌꺼덕 지내구려 ....

떡국도 영글게 챙기고
전유어도 저분저분 먹어보고 ...
다음달이면
아들이 제대네 그것만 기뻐 하면서요 ^*^
녹두 부치면서 내내 염두에 들어있는
아카시아라는 여인아 ^*^
설 잘 지내요.

*

*

*

언니.
지난해, 내가  가장 소득(?)있었던 일은

마음속 든든한 언니 한분을 얻었다는 즐거움 입니다.
저,
 좋다,어�다, 말로 표현은 못하는 성격입니다.
언니가 곁에 있으면 편하고 든든 하고....
언니,
이번 설도 큰동서가 "권사님"이라서 교회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들은 11일날 휴가를 나와

복학신청을 하고 들어가서 마지막 휴가 9박10일을 받아 

개강하는 3월3일  공부를 하다

13일에 다시군에 들어갔다가

15일 제대하면서 학교로 출석 한답니다.
욕심이 많아서...
서강대 경영학과를 다니는 데

그 애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아이랍니다. 아직까지는....
언니. 명절 잘 보내시고 ...
건강 잘 챙기시고,
한 번 뵙기로해요.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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