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가 문잠근다며 집으로 다시 들어간 사이 뒷좌석에 팽개쳐진 은찬이
점잖게 지나는 차 갯수 헤고있다 ...^*^
강이 시원하게 펄쳐있고 그리고 멀찌감치엔 다리가 멋드러진 ...
햇살이 말갛게 비쳤더라면 얼마나 멋드러질 풍경인데 ...
잔잔한 강물이 내려다 보이는 소나무 숲 참 정스럽다
아버님 우리들 사진 찍어주셔요 며늘말에 또 껌뻑 넘어가는 시아버지 ...^*^
밤새워 떠준 모자 많이 좋아하고 길쓰고 떠준 점퍼 외출때마다 즐겨입으니 참 예쁘다 ...^*^
소나무 숲에서 점심먹고 오는길에 들른 곳 미사리 ...
애들을 배경으로 한장 찍으라신다 날씨만 스산하지 않았더라면 ...^*^
아무래도 힘겨웠나 등에 짊어질 모양이다
내가 젊어서 저런 풍경을 만들었더라면 울시엄니 뭐라 하셨을꼬 ...^*^
힘겹겠지 12kg 이 넘어가고 있다던데 ....^*^
업혀달라시던 할배도 앞으로 뒤로 내가 다니면서 끈을 묶었었는데 아들내미도 ?
구경거리가 많아 제일 신났던건 은찬이 ....^*^
강을 내려다 보면서 얼마나 집들이 예쁜지 길게 살고싶단 생각까지 든다
소나무숲 덕분일까 공기가 좋고 넓디 넓어
은찬이 데리고 산보하기도 좋을 곳
우리식구 몽땅 나가 휘휘 돌아친 점심 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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