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된장수술 ..

로마병정 2009. 2. 27. 19:29

 

 

하루저녁 불린 콩을 푸욱 삶아

바구니에 담아 물을 쪼옥 삔다

 

물빠진 콩을 콩콩 찧는다.

 해가묵어 마른듯 되진 장을 퍼내어

 큰 그릇에 담아 콩과 삶은 국물을 섞어 치대어서

 다시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고 소금  조금 뿌린뒤에  ...

얌전하게 뚜껑덮어 놓으면 끝 .

  항아리 밑에서 부드러운 우선 먹을 된장  

 

 두통에 퍼 담아놓았다

 누군가가 된장 여유분 있어 물어오면

덜렁 내 주려고 ...^*^

 

숙성될때까지 넉넉하리라 

이만큼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