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저녁 불린 콩을 푸욱 삶아
바구니에 담아 물을 쪼옥 삔다
물빠진 콩을 콩콩 찧는다.
해가묵어 마른듯 되진 장을 퍼내어
큰 그릇에 담아 콩과 삶은 국물을 섞어 치대어서
다시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고 소금 조금 뿌린뒤에 ...
얌전하게 뚜껑덮어 놓으면 끝 .
항아리 밑에서 부드러운 우선 먹을 된장
두통에 퍼 담아놓았다
누군가가 된장 여유분 있어 물어오면
덜렁 내 주려고 ...^*^
숙성될때까지 넉넉하리라
이만큼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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