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지하철 끝에서 내려 정처없이 걷다가 이 귀한 지게를 보았다.
몸을 낮추고 슬쩍 짊어지면 나설수 있게 작대기까지 버텨 놓여있다.
한참을 서성이며 주위를 맴돌아 보았다.
솔방울 꼭꼭눌러 가마니에 담아 저 지게에 싣고
장날이면 새벽같이 둑방에서 서성이던 나무장사들
채곡채곡 포개어 가득진 장작더미도 보이고 ...^*^
난
피난시절 잠간 살던 시골길로 줄달음질을 친다.
괸시리 지게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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