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로마병정 2009. 9. 25. 07:28

 

 

 

어느 걸 꿰차고 나설까 고르는 중

이젠 신에 발을 넣는 버릇도 생겼답니다

 

 은찬이 외가에 나들이 간 사이에

영감 할매 두늙은이 계단에 천을 붙였어요

 

 모양새야 썩 좋질 않지만

뒷 면이 스폰지라 폭신 폭신 ...^*^

 

달라진게 눈에 들어오는지

앉아보고 서서보고   

 

 살짝 만져도 보면서 감탄합니다 

주특기인 어머머 어머머 어머머 .... 

 

몇번을 오르내립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가 보네요

 

  수고하셨어요 ...^*^

 

윗층으로 오르다가 다시 내려오고 

 

다시 오릅니다

하나 둘 셋 할매소리에 얍 하면서 ...^*^

 

기분이 좋은것도 나쁜것도 나타내는

이제 사람입니다 ...^*^  

 

 큰 소리로 저리 웃을땐 얼마나 예쁜지

할미도 껌뻑 죽습니다  ...^*^

 

카메라 속엔 무엇이 들었을꼬

요즈음은 자꾸 렌즈를 저리 들여다 봅니다

 

 윗층 컴방에서 할아버지께 과일 대접을 받습니다

아 이맛이야아 ...^*^

 

 이젠 으젓하게 좌정도 합니다

많이 컷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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