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참 맛나는 오징어젓.

로마병정 2009. 10. 25. 08:19


 

 

요즈음 오징어가 싱싱하다.

 


떼어 낸 다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송송썰어

풋고추랑 졸여 밑반찬 만들고 

 


짝벌려 말끔하게 내장 꺼낸 몸통은

소금에 절여 하룻밤을 잰다.

 


 밤, 배, 감, 청 홍 풋고추, 쪽파,

검고 하얀 깨,잣도 있어서 ....... 등등.

 


무를 납데데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도 빼고

 

 


 오징어 껍질 벗겨 바락바락 주물러

한 번 씻어 물기 빼고.

 


넓은 볼에 다 넣어서 ...^^

 


짜지않은 삼삼함이

먹을적 마다 안심하게 만드는

 

어리굴젓 만큼 고급스러운 오징어젓 ...^^

상추나 배추고갱이를 먹을 때

고기 대용으로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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