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갱엿을 경동에서 구입
단골 기름집에 부탁해서 국산들깨를 볶아서 ...^*^
갱엿을 뭉근한 불에 시나브로 녹이고
들깨 들뜨리고 섞었다
들기름을 바른 스텐납작 그릇에 부어서 누르고 잠시 놓아둔다 .
빳빳하게 되기 전에 도마에 쏟으니 모양새가 예쁘다.
아직 굳질 않아서인가 예쁘게 잘 잘린다.
할아버지 자실것은 조금 자그마하게 ...^*^
여러가지 강정 만드는 한 쪽 코너의 아주머니가
입에 넣어주셨던 들깨강정
꽤 고소고소했는데
400g 한근에 24,000원 값이 다락이다.
설날로 다가서는 지난 세월엔
땅콩이며 튀긴 검은콩이며 들깨로 이 강정을 만들어
뚜르르르 돌렸었는데
이젠 그 도 단음식에 들어가니
함부로 아무나 먹일수 있는 먹거리가 아니다 .
조금 구입해서 조금 만들어 본다.
힘겹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다.
제일 기쁜 건
은찬이가 빠져서 헤어나질 못한다는 거
식탁위에 올려 놓은것을 에미가 보자기로 감추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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