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양말설합의 수난.

로마병정 2009. 11. 4. 23:15

 

 

 

들며 나며 편케 

티비 밑의 설합장 양말을 가득 넣었다

 

오늘은 아마도 저 설합이 놀잇감인거 같다

다 꺼내 휙휙 던지더니

들어가서 앉았다가 나오고

뱅뱅돌며 서성이다 나오고 ...^*^

양말 넣자 엄마말씀에 넣는척 하다가 다시 휙휙 

 

 

 

 

 

 

 

 

 

 

 

 

 

  

 

 

뛰고 놀다가 밑이 빠졌다

 안좋은 사건이 일어남을 알아 차렸을까 

난감한 표정으로 식구들을 다 둘러본다  

 

밑빠진 설합속에 엎드려

살피기도 하면서 ...^*^

 

아무래도 이젠

좋은물건 들여놓기는 영 글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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