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요오오오 ...
장날 시장바닥에서 풍구에 불 집히고 한참을 돌리다가
주인장 큰 소리에 모두들 귀를 막으며 웃어주던 ...
집에서 조르르 십여분 거리에
아주 기계를 놓은 붙박이 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검은콩을 한 방 ...^*^
어차피 고생할 거 한꺼번에 여러가지 넣자 경동에 들러 땅콩도 사고
또 다른 둥근 모양새의 고소한 콩도 사서
뭉근한 불에 시날고날 녹인 엿에다 붓습니다
손아귀의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그냥 합니다
즐거워서 ...^*^
굳어지기 전에 잘라서 통에 담아 가지런히 냉동고에 넣구요
들며 날며 군것질 거리로는 제격이지요
고생 한 만큼 모양새도 예쁘고 때깔도 예쁘고
맛 또한 먹어줄만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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