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되어온 매실 40kg을 하루전에 씻어
물기를 거두느라 주우욱 늘어놓았습니다
15kg은 매실주를 담그고
15kg은 효소거리로 쓰고
나머지 10kg은 장아찌거리로 쓸거예요 ....^*^
3.6L 35도 소주 2병
3.6L 25도 소주 5병
주르르 쏟아부으면 매실주는 끝입니다
15kg의 설탕을 준비해 9kg은 훌훌 버므리고
다시 2kg정도를 위에 보이지 않게 덮었구요
3일쯤 지나서 밑에 녹아있는 설탕을 젓어줄것입니다
설탕으로 다시 위를 덮을거구요.
그리고 일주일쯤 후에 다시 젓어주고
나머지 설탕을 위에 덮은후에 밀봉 할것입니다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동여매고
다시 신문지 두어겹을 덮어서 오지뚜껑으로 마무리 ....^*^
굵은 알로만 10kg을 골라내서
절구로 살짝 바술겁니다
지루하지않게 커피까지 영글게 준비하고 ...^*^
칼로 한개씩 한개씩 도려내면
보기에도 깔끔스럽고 맛도 더 있을듯 한데
걍 귀찮아서 톡톡 내려쳐 과육과 씨를 분리했습니다
간장 6에 물 2에 매실효소액 1의 비율로 섞어서
팔팔 끓이다가
분리된 매실살에 들어부었습니다
간장물이 다 식은후에 설탕으로 위를 덮었구요
혹여 곰팡이라도 생길까 두렵고
또 조금 달달하라고 ....^*^
꽤 많습니다
약 4kg분은 되지 싶습니다
꼭꼭 눌러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렵니다 .
소금을 조금 넣은 설탕물에 재어 놓았습니다
한 열흘쯤 그냥 둘겝니다
매실살에서 물기가 조금 빠져나가면
고추장에 버므려 꼭꼭 눌러
또 냉장고에 쟁여둘거구요
한 6kg분량은 되지 싶습니다
냅다 쳐서 분리된 이 살이 보기가 흉하다고
며칠있다가 매실을 다시 구입
칼로 도려내어 예쁘게 담자고 성화입니다
누구냐구요 영감님이요
내가 여자인지
그남자가 여자인지 구별이 안되는 요즈음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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