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도루묵 찌개

로마병정 2010. 11. 6. 14:13

 

 

동해안에서 먹는 도루묵찌개

6, 7 마리 넣어 끓여주면서 20,000 ~ 25,000원

 

오스카극장 뒷켠엔 수산물 도매시장이 있습니다

물론 떼어가는 시세엔 못 사더라도

가게보다는 훨씬 쌉니다

 

도루묵 한 박스에 30,000원

마릿수로는 42마리

듬뿍넣느라 18마리를 넣고 찌개를 끓입니다

 

    

 

고추장에  시알따끔 된장을 섞어서 국물에 섞습니다

디포리 대여섯마리 넣어 끓인 다시국물에 ...

 

국물이 끓어옳을때 거품을 걷어내고

 씻어 바쳐놓은  모루묵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물론 매콤한 풋고추도 넣었구요

 

마늘과 생강 다진것에

고추가루를 듬뿍넣어 참기름을 섞어 만든 다대기를 넣고 

파를 얹었습니다

소주도 조금 넣었구요

물론 준비되지 않은 야채는 넣었다 치고 .....^*^ 

 

  

 

 남은 도루묵은 소금에 절여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살살씻어 얕으막한 남비에 파 잎사귀 깔고 그위에 채곡 채곡 얹습니다

풋고추랑 파랑 마늘이랑 청 홍 풋고추 멋스럽게 얹어 끓이면 

칼칼하고 맑아서 먹을만 합니다

얼큰한 매운탕이랑은 또 다른 깔끔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