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피넛츠와 콩튀기를 훌훌 섞어 ...

로마병정 2010. 12. 19. 16:47

 

 

 

경동시장엘 가면 할머니표 갱엿 파는곳이 있습니다

그 엿을 마당끝 장독대위에 놓았다가 탁탁 자그마하게 깨트려 입에 넣고 우물거리면

깊은 겨울의 기침도 가라앉혔었는데 

지금은 단맛이 나는 먹거리는 일체 먹질 말아야 하는 세월

 

갖가지 피넛츠를 섞고

속이 파르소롬한 검은콩을 활짝 튀겨 섞어

갱엿을 녹여 버므렸습니다

 

 

 

 

 

갱엿을 시나브로 녹이고   

 

 

 

부드럽게 화알짝 튀겨서 ....^*^

 


 

 

 시날고날 녹인 갱엿에 버므려

밑에 들기름 살짜꿍 무친 오봉에 좌아악   

살금살금  눌러

잠시 놓아 두었다가

 

 


 굳기전에 자릅니다

한입거리로 ....

냉동실에 넣어 굳히면

심심풀이 땅콩 먹거리 완성 


 

 

끄니와 끄니사이의 시장기를 참지못하는 울영감

대여섯 알갱이로 오물 오물 허기를 때웁니다

옆에도 나두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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