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큰 일엔 꼭 한 몫을 담당했던 잡채
언제부터인가 조금은 하급으로 내려앉혀진듯 하네요
물가는 다락이고 허전한듯 구진할때
냉장고 청소 겸
조금은 쌈직한 재료로 잡채준비를 합니다.
버섯 못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 양 굴러다니던 당면 꺼내 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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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표고 새송이 돼지고기 빨간무 푸추 양파 피망 .......... |
냉수에 밤새 불렸다 꺼낸 당면을 살짝 삶아 물삐어
참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깨소금 후추가루 설탕 참기름 훌훌 버므려
소복하게 담으면 먹음직스러워서 다행
타원형 접씨에 밥한숫갈 곁들이면 근사한 잡채밥도 탄생 ....^*^
물가가 비쌀때에는
예전 생각하면서 조금씩 덜 먹으면서 참아야 한다는 영감님 지론
비싸다 비싸다 징징짜면 뭐하느냐구
또 불만터트린다고 낫아지느냐면서
그냥 저냥 견디면 겨울은 갈테고
날씨 따땃해지고 새싻 돋으면 채소값도 좀 내릴거 아니냐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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