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서울인걸 대관령의 덕장만 그리워하면 무엇하리요
은찬이 위험타고 만든 울타리가
우리집 덕장으로 안성맞춤입니다 ...^*^
덕장엔 생선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장아찌거리 동치미도 걸어놓고
남아있던 오이지도 울쿼내는 중입니다
전뜨고 남은 동태대가리 아가미 발려서 절여넣고
짝 갈라서 걸어둡니다 .
가재미를 하룻저녁 짭조름하게 절였다가 묽은소금물에 헹구어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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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는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씻어서 걸고 ...^*^ |
러시아산이라나 홍어세마리를 수득수득 말리느라 걸었고 |
하룻저녁 울쿼낸 동치미도 꿰어 걸었습니다 . |
잘 말린후에 김치통에 채곡 채곡 넣어 얼릴겝니다
잠깐불려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여름반찬입니다
전 홍어찜을 해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삼아 쌈직한 작은것으로 구입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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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불린 홍어 간장 파 마늘 후추 참기름 설탕 깨소금 표고버섯 고추가루 풋고추 풋마늘 |
볼에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실은 평생 처음 해 보는 우리집 초유의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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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없어 한참을 조물거립니다. 매우면 제치려고 풋고추는 통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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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은후에 불을 줄여 시날고날 익혔습니다
뚜껑을 덮어 놓았다가
윗층 컴방에서 내려오는 영감앞에 짜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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