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외식하십시다 몸을 비꼬면서 애걸하는 은찬아범
닭한마리 어때요 ....?
휴일이면 외식하고파 서두르는 아범
버금가는 먹거리를 만들어보리라 ....^*^
다시마와 디포리와 멸치를 넣고 시날고날 다시를 냅니다. 구수하게 울어나도록 ... |
밀가루에 계란노른자만 넣습니다 은찬이가 흰자 알러지라서 따끈한 물에 참기름 넣고 반죽해서 숙성중. |
냉동실 냉장실 다 뒤져 주우욱 나열합니다
낙지 왕새우 굴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모기버섯
홍합 그리고 파 마늘 후추
맛깔스럽게 무친 달래간장도 곁들입니다.
이속엔 채친 풋마늘도 들어가구요 ...^*^
모두 우와아 탄성
새우야 새우야 은찬이 감탄이 제일크네요
외식대신 만든 수제비 성공했어요 ..^*^
추적 추적 잦은눈 녹이려는 구중중한 저녁을
온 집안 둘러앉아 수제비로 때웠답니다.
외식이 늘 두려운건
먹거리가
못믿어웁거나 맛없어서가 아니랍니다
와글거리는 사람들 틈이라서
가로세로 뛰어야 하는 은찬이
그 구속시킴이 안타까움인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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