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치커리와 방가지싻으로 장아찌를 담급니다.

로마병정 2011. 5. 20. 21:53

 

 

 

치커리와 방가지싻이 옥탑에 심겨져있습니다.

뜯고 또 뜯어도 쉬지않고 자라는 푸성귀

갈무리에 쓰려고 잘랐습니다 

 

벌레알 있는건 골라 오리에게 던져주고

깨끗이 씻어받쳐

 

 

 

끓는 소금물에 살짝데쳐 소쿠리에 받쳤습니다.

슬쩍 슬쩍 뒤적이며 물기증발을 돕느라 한시간여를 둡니다.

 

 

 

 고추장에 된장에 고추가루를 섞고

매실에끼스로 농도를 맞춥니다

 

 

 

 살 살  버므립니다

 

 

 

씁쓸하니 별 맛이야 있겠냐마는

남아돎이 아까워 장아찌를 담급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을것이라

짭조름 하지않고 싱거워도 괸찮습니다 ...^*^

 

 

 

특별하게 구입한것이 아니라 많지 않아

거의 끝나가는 더덕장아찌옆에 좌정시킵니다 .

 

 

 

날씨가 더 따숴 질 때

찬물에 밥말아 이 장아찌 꺼내 얹어 먹으면

달큰도하고 아작거리기도 해서

괸찮은 축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