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렁 덜렁 쇼핑백에 무언가 들고 들어서는 아들내미
직원부모님이 강원도에서 고추농사를 지으신대요
식탁위에 툭 던져놓고는
3층 지네집으로 내려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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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추가 몇g인지
얼마나 간장물이 필요한건지
그전엔 눈썰미로 척 알아내던 계량
레시피라는 말을 듣고부터는 그 눈썰미엔 녹이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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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인 간장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끄고 남비속에 직접 자른고추를 넣습니다 . |
조금 식으면 유리항아리로 옮기고 들뜨지 않게 눌러놓습니다. |
3일 후 조옥 따라 끓여 차게 식혀 부었습니다.
담근지 일주일 후 부터 먹습니다
냉장실에서 굴러다니는 풋고추
간장 찔끔 섞어 이리 해서 넣어두면
김치 귀한 이 세월에 생각외로 개운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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