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힘들이지 않고 토란 껍질 잽싸게 까는 법 .

로마병정 2011. 9. 10. 15:53

 

 

해마다 토란을 까려면

장갑을 끼고도 미끄덩거려서 절절 매었답니다

 

소금 조금 들뜨린 팔팔끓는 물에 

데치듯 텀벙 담가 잠시후에 건져 까면

훌훌 벗겨진다는 동생의 말

실험삼아 해봤더니 정말 훌훌 벗겨졌습니다

얼마나 쉽던지  ....^*^

 

추석이 오면 토란까는게 제일 어려웠던 일중의 하나였는데 

부엌에서 헤어나도 좋을 이나이에 겨우 알아졌네요.

 

하얗게 까 놓은것을 사도 좋으련만

표백제를 넣어서 보기좋게 만들었다니

먹지 아니함만 못한지라

국도 조림도 꼭 집에서 까서 씁니다.

 

 

 

 

 

 

 

 

끓는 소금물에 살짝 튀겨내어 찬물에 담근다음에 까면

훌 훌 벗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