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 섞인 무말랭이 무침을 수시로 먹으면
따로 약을 먹지않아도 골다골증 예방이 된다던데 ... ^*^
엄니는 해마다 김장끝자락이면
무말랭이와 말린 고춧잎을 간장에 담구어 꼬옥 눌러 겨울을 나게하셨습니다.
간장5 매실청1.5 물1.5 |
와그르르 끓여 식혀 붓고 |
냉동실에 박혀있던 무말랭이 두어양재기
흠씬불려 간장에 담아 3일을 눌러놓았어요.
▽
잠겨있던 간장 조르르 따라 소주잔1개 , 찹쌀풀 1컵, 매실액 1잔,
고추가루 반잔, 검은깨소금 흰깨소금 반잔씩, 풋마늘채, 쪽파 듬뿍, 다진마늘 듬뿍.
▽
고추가루를 넣는둥 마는둥 합니다.
워낙은 실고추로 색을 맞춰야 하는데 떠러져서 넣었다쳤어요.
▽
맛깔스럽게 근사하더니 아다닥 아다닥 맛도 괸찮았습니다 ...^*^
▽
꾀 많습니다
낄낄 웃어가면서 한개씩 번쩍 번쩍 들고 내려가겠지요
맛나다 먹어주는 애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그 모습 꽃만큼 곱지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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