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은찬이의 재롱은 우환의 우울까지 제껴냈습니다.

로마병정 2012. 12. 3. 16:38

 

 

 

 

 

영감님의 암이라는 판정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던 그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시각각 재롱떠는 아기로 해서

식구들 모두

잠깐 잠깐씩

현실에서 벗어 날 수 있었구요.

 

 

총각김치라는 노래인거 같아요.

 

총각김치 장가간데요
새빨간 단풍잎에 목욕을 하고
길다란 나무위에 올라 앉아서
장가를 간다네 
입속으로 쏘옥 ...^*^

 

 

 

 

 

에델바이스를 열창하는 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