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아직은 영감님 목에 쓰릴 마늘장아찌 대신 풋마늘로 담근다.

로마병정 2012. 12. 8. 07:00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흑마늘을 만들었지만

방사선으로 부기가 빠지지 않아서인가 쓰릿하시단다.

마늘장아찌도 그렇겠거니로

아직은 매운기를 덜 품은 풋마늘로 담궈본다.

 

 

 

사이에 비집고 들어앉은 흙을 풀어내느라 한참을 담궜다가 흔들어 잘라

중간토막 고 속의 흙까지 느라 한겹을 벗기면서 씻어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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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이 녹아내리라 한참을 담궈씻어

적당하게 토막을 내고 

 

 

 

 

 

 

 

 

 

 

 

 

 

 

 

 

간  장  ....  2.5컵

매  실  ....  반  컵

생  수  ....  1.5 컵

설  탕  ....  반 컵

맛  술  ....  1  컵

 

찝질하고 달큰하면서 괸찮겠다 싶으면  

마늘  생강  양파  풋고추  굴러다니던 사과토막까지 넣고 팔 팔 

끓는 상태 그대로 마늘에 들이 붓는다.

              ↘↘↘

팔 팔 끓을 때  

들이붓고 누질렀다. 


 

 

 

 

 

 

 

 

 

 

 

 

3일째 되는 날 

 쪽 따라내어


 

 

 

 

 

 

 

 

 

 

 

 

 

 

 

삼일 째 되는 날 바구니에 건지고 국물만 따라내

            바글 바글 끓으면 차게 식혀

자그마한 장아찌 항아리에 아주 자릴 잡아앉힌다. 

↘↘↘

 

 

 

 

경복궁에서 무공해 항아리라는 귀띔에 좋아라 사들고 온

주둥이가 넓고 자그마한 방구리다

뚜껑을 열면서도 닫으면서도 웃어지고 꺼내면서도 짱 기분 좋아지는   

앙증맞은 방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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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만드는 법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