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이 여러 두둑입니다.
벼란간 필요한 채소는 대개는 다 갖추었지 싶구요 ....^^
옥탑에 옥상에 일층 주차장에 묻은 채소 씨앗들
벌컥 벌컥 물만 먹고도 잘 자라주네요.
신기함이고 신비스러움입니다.
커다란 고마움이구요 ...!
(사진위에서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줄창 제공받는 부추밭 |
미타민 공급원 고추밭 |
완두콩 밭 |
시도 때도없이 쑥밭이 되는 상추밭 |
나팔꽃과 함께인 파밭 |
일산에서 얻어온 돌미나리밭 |
쌈먹을때 거드는 쑥갓밭 |
꽃까지 앙증스러운 아욱밭 |
어제도 따내리고 |
오늘도 또 뜯어 내립니다 |
부추김치는 까나리 액젓으로 버므렸고
세모감치로 나누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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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초고추장 한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시로 뜯어 내리는 비듬과 돌미나리 상추 무쳐대느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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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조금 말리느라 하루를 두었더니
밥속에서 싻이 자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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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끄니마다 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두 노친네 비타민 보충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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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 보이시나요 ... ?
영감님은 아주 맛나다 즐거워 합니다.
뜯어 내리는 기분이 쏠 쏠 한건 나도 알지만
그렇다고 허구헌날 한주먹씩 들고 들어설땐 기가 찹니다
그래도 어찌 합니까
도로 살려낼수도 없는것을요
어느땐 귀찮아서
뭉기적 뭉기적 꾸물거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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