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수세미 설탕에 버므려 발효액도 만들고 고들빼기로 김치도 하고.

로마병정 2013. 10. 12. 07:00

 

 

 

 

수세미와 고들빼기가 택배로 배달되었다.

그 인삼밭이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서울에서 조금 먼

중부지방 끝 쯤 되는곳이리라

 

종 종 종 바쁠사람이

짬내어 캐고 따서 부쳐 준 걸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고 또 미안하고 ..........._()_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살 살 씻어 옅은 소금물에 절인다.

 

 

 

 

두어시간 지나니 후줄근히 꺼낼때가 된거같다.

 

 

 

 

마늘 생강 부추 쪽파 설탕과 고추가루 그리고 갈치속젓

 

 

 

 

물 뺀 재료에 휘휘섞은 양념을 섞어 살 살 버므려준다.

 

 

 

 

고들빼기가 워낙 연해서 아주 살살 다루었느니 ....^^

 

 

 

 

 

∼~∼~∼~∼~∼~∼~∼~∼~∼~∼~∼~∼~∼~∼~∼~∼~∼~∼~∼~∼~∼~∼~

 

 

 

 

물기 말린 수세미 모양 생각않고 그냥 토막 토막 ...^^

 

 

 

 

동량으로 설탕 푹 퍼 한데 쏟아붓고 

 

 

 

 

골구루 버므려 통에 앉혔다.

 

 

 

 

 

술 담그던 유리 항아리들 쓸곳이 없어진거 같아

다 내려다 버렸더니

이렇게 발효음식이 유행할 줄은 미쳐 몰랐네

 

얼마나 쓰겠다고 다시 구입할꺼나 

그냥 남아도는 김치통에다 ....^^ ^^ ^^

 

 

 수세미 발효액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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