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20년 젊어진다는 우엉차를 만드느라 말리고 볶습니다.

로마병정 2014. 2. 17. 07:00

 

 

 

 

 

흔하고도 애들이 좋아하는 식재료 우엉

그전엔 김밥을 자주 싸느라 늘 준비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 먼 곳에 놓여있네요

 

여보 우엉차좀 만들려구요

한참만에 들어 선 영감님

내 손목만큼 굵은걸 으스대며 던지네요

놀래는 내게 

차를 만들려면 이거래야 된다는데 ......^^ ^^

 

 

 

평생 처음보는 굵은 우엉

한참을 들여다만 봅니다 ...^^

↘↘↘

 왜무처럼 굵고 실한 모습.

흙을 떼어내느라 잠시 물에 담갔고


 

 

 

 

 

 

 

 

 

 

 

 

껍질이 다치지 않게 살 살 씻고  

반으로 갈라 착착 착  건조기에서 일차


 

 

 

 

 

 

 

 

 

 

 

 

거의 말랐을때 햇살받이 하느라 창가로   

이틀만에 다 마른 재료 거둬 들이고 


 

 

 

 

 

 

 

 

 

 

 

 

 

팬에 진한 갈색이 나도록 볶아 마무리 

애들에게 내려 보내고                          

↘↘↘

 

 

 

맛도 구수한게 괸찮아 

더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물을 최소한도 1.8L 씩 먹으라시는 티비속의 박사님

난 기껏해야 두 세컵 정도였는데 .....

핑계거리를 찾으려면 현미차를 먹으라시던가

그래서 현미를 씻어 받쳐 볶습니다.

 

1.8L 물에 볶은 현미 한수저를 넣고

그 물을 하루에 다 먹으라네요 ...^^

 

 

깨끗이 씻어 받쳐                         

↘↘↘

 

 

 

알갱이가 톡톡 터지도록 팬에 볶습니다                       

↘↘↘

 

 

 

세모감치로 나누어

아래 두집에도 내려 보냅니다                       

↘↘↘

 

 

 

1.8L 들이 보온병 두개를 구입해야 할거 같습니다.

하나는 영감님꺼 또 하나는 은찬할미꺼 ...^^                      

↘↘↘

 

 

                       

                       생강을 약하게 약하게 끓여 차를 마신다는 두째딸

                   생것은 늘 준비가 어려울거 같아 저며 말립니다.

                    ↘↘↘

 

 

 

                       일차로 말린 건조기에서 꺼내

                   햇살에 바삭 바삭 말렸씁니다.                       

↘↘↘

 

 

 

중간크기병에 한개도 채워지질 않네요

3근이나 되는데 ...^^                       

↘↘↘

 

 

 

 

    우엉의 효능

더보기

 * 차로 늘 즐기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은 물론 가족의 면역력과 체력강화에 까지 도움


.* 알칼리성으로써 나쁜 식품 섭취로 산성화 된 체질을

   알칼리로 그 외에 신장과 장 기능을 향상시킨다


* 필수 아미노산 아르기닌이 풍부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케 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다스린다.


* 우엉 껍질속의 사포닌은 항산화 물질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항암작용과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우엉속살의 이눌린은 장에서 유익한 균을 증가

 천연인슐린 작용으로 당뇨병 예방에 도움

 

    * 불용성 식이섬유인 셀룰로즈와 리그닌 함유로 변비를 해소하고
      장내의 유해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예방 효과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