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큼지막 한거 한박스
쪄서 토막 내어 건조기에서 일차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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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구니로 옮겨 널어
햇살받이 시키러 들창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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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방 들창가에 방글 방글 햇살이 맑습니다.
방글 방글 나까지 저절로 웃어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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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 륙일 쯤 말리면
쫀득 쫀득 달착지근 입맛에 딱 맞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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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한관을 구입 껍질채 잘라 건조기에서 일차 말리고
햇볕에 보름쯤 널어 바싹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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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팬에 약한불로
갈색이 나도록 볶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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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들에게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나눠 담아 내려 보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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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커에 한웅큼 넣고
중불에 종일 먹을거 울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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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보자를 덮어서 짭조름한 물에
두어시간 해감 시킨 벌교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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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낸 물에 한개씩 흔들어 헹구어
지검거릴 찌꺼기를 고르고 물을 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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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 썬 양파와 사과 잣과 넛츠 그리고 아몬드까지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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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와 다진 마늘 쪽파에 깨소금 설탕
새콤 달콤 꼬막을 무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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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붉은고추 다짐을 넣어 다시 살살 버므려
접씨에 담습니다 예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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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부칩니다
앞뒤로 노릇 노릇 먹음직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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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다진마늘 풋고추 홍고추 양파 1/4 쪽 생강편 두어쪽
장졸임 간장으로 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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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간장을 끼얹으면서 졸여줍니다
약한 불에서 시날 고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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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졸임 간장이라서 달큰도 하고 부드럽습니다.
한끼 반찬으로는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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