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고구마도 우엉도 말리면서 여름 준비를 합니다

로마병정 2014. 3. 15. 09:22

 

 

 

 

 

호박고구마 큼지막 한거 한박스

쪄서 토막 내어 건조기에서 일차 말립니다.

 

 

 

 

이제 바구니로 옮겨 널어

햇살받이 시키러 들창가로 옮깁니다.

 

 

 

뒷방 들창가에 방글 방글 햇살이 맑습니다.

방글 방글 나까지 저절로 웃어지구요 ...^^

 

 

 

한 오 륙일 쯤 말리면

쫀득 쫀득 달착지근 입맛에 딱 맞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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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한관을 구입 껍질채 잘라 건조기에서 일차 말리고

햇볕에 보름쯤 널어 바싹 말렸습니다.

 

 

 

마른팬에 약한불로

갈색이 나도록 볶았구요.

 

 

 

아직 애들에게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나눠 담아 내려 보낼것입니다.

 

 

 

쿠커에 한웅큼 넣고

중불에 종일 먹을거 울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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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보자를 덮어서 짭조름한 물에

두어시간 해감 시킨 벌교꼬막

 

 

 

삶아낸 물에 한개씩 흔들어 헹구어

지검거릴 찌꺼기를 고르고 물을 삡니다

 

 

 

쫑쫑 썬 양파와 사과 잣과 넛츠 그리고 아몬드까지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고추가루와 다진 마늘 쪽파에 깨소금 설탕

새콤 달콤 꼬막을 무쳐냅니다.

 

 

 

마지막에 붉은고추 다짐을 넣어 다시 살살 버므려 

접씨에 담습니다 예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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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부칩니다

앞뒤로 노릇 노릇 먹음직스럽게

 

 

 

파 다진마늘 풋고추 홍고추 양파 1/4 쪽 생강편 두어쪽

장졸임 간장으로 졸일겁니다 

 

 

 

 

양념간장을 끼얹으면서 졸여줍니다

약한 불에서 시날 고날로 ...

 

 

 

장졸임 간장이라서 달큰도 하고 부드럽습니다.

한끼 반찬으로는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