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식재료비 數億 들인 된장으로 여름내 먹을 쌈장 만들다 ...^^

로마병정 2014. 5. 27. 16:15

 

 

 

 

 

어느틈에 벌컥 벌컥 찬물이 먹히고

훌러덩 웃옷을 벗어부쳐야 하는 여름이 되었네요.

 

양배추 살짝 삶아 얹고 

흐르는 물에 말갛게 씻은 각종 쌈거리들 곁들이면

한끼 식사에도 모자람없는 넉넉한 쌈정식 

 

고기가 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더라도

무엇인가 씹히는게 있어야 제맛

쇠고기 갈아 볶아 약고추장을 만듭니다.

버섯들 곁들인 된장도 쇠고기 갈아넣어 들통에 쪄내구요

이 두가지면 쌈정식 이상 없슴입니다 ....^^ 

 

 

 

된장 쇠고기 두부 표고 새송이 꼬마새송이 목이버섯 고추가루

청 홍고추 애호박 양파 통마늘 다진마늘 생강 후추

참기름 확인후 납쪽 납쪽 썰어 확인 

▼  

 맛있어라

맛있어라  


 

 

 

 

 

 

 

 

 

 

 

 

 

쇠고기를 비롯한 모든 식재료들을

된장과 조물락 조물락 골고루 섞으며 치대

 골고루 섞어서

한시간 쯤을 두었습니다 


 

 

 

 

 

 

 

 

 

 

 

 

겅그리 놓은 들통에 물 넉넉히  

잘 익도록 가운데 움푹 우물을 파 


 

 

 

 

 

 

 

 

 

 

 

 

 

 

한시간 쯤 쪄냅니다 

 표고가루를 넣어 물끼를 잡고


 

 

 

 

 

 

 

 

 

 

 

 

 

 

넓은그릇에 옮겨 옥상표 부추 넣고  

쪽파 대가리도 송 송 넣습니다 


 

 

 

 

 

 

 

 

 

 

 

 

 

 

 

 누리끼리도 하고 발그레도 한 

갖가지 재료비 수억들어간 된장 쌈장 완성입니다 ...^^

 

 

 

참나물과 취 그리고 머우잎을 살짝 데쳐

쫘아악 펴 먹기좋게 만집니다.

 

 

 

옥상표 상추  치커리  민들레잎 쑥갓 더덕순

그리고 양파 풋고추까지 곁들입니다.

 

 

 

한참을 끓여야 먹을수 있는 아욱국도 

이 된장 한숫깔 푹 떠 넣고 발랑 발랑이면 끝 ...

 

 

 

재료비 수억들인 약고추장과 쌈된장

여름내 먹을 쌈밥정식 부담없이 언제고 뚝딱 준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