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작년 비율로 뚝 딱 마늘장아찌 끝내고 그 간장으로 치커리도 담고.

로마병정 2014. 5. 29. 15:41

 

 

 

 

 

간장  식초  소주  매실청  1 ; 1 ; 1 ; 05

달면 매실청을 줄이고

지나치게 새콤하면 식초를 줄이고 ....^^ ^^ ^^

 

작년 이 비율로 담근 마늘장아찌 달콤 새콤 아삭 아삭

아주 맛납니다.

그래서 올해도 이 비율대로 장아찌를 담습니다.

 

두접 반을 들여다 깝니다.

크기가 고르지 않고 물끼가 많은것이 흠인 논마늘

말갛게 씻어 바구니에 펴 담아 하룻밤을 재우며 물끼를 거두었고

신통찮은 것들은 양념용으로 갈아 냉동시키고

쪽 고른거 따로 골라

장아찌를 담습니다.

 

 

크고 작고 쭉정이 그리고 어떤것은

밤돌만큼 큰것까지 섞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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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낼때 번거로움을 없애려

자른 PP 비닐조각을 칸막이로 낑겨 얼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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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고른 크기의 예쁜것들은

장아찌 용으로 따로 골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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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접정도가 들어가는 자그마한 항아리

꼴깍까지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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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뜸을 막아보려

납다데한 돌도 한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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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에 4일에 한웅큼씩 뜯겨 내려오는 치커리

도대체가 쌈으로 만은 소비가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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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언제고 간장 끓일 준비가 완벽하지요.

끓는 간장물을 잽싸게 들어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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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근지 사오일이면 먹을만큼 맛이 듭니다.

쌉싸름하고 담콤하고 아삭하고 개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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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가 못되게 짤막 짤막 자릅니다.

젊은이들이 아니니 긴채로는 먹기가 불편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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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과 참기름만으로 무칩니다.

대관령님 말씀대로 밥에 찬물만 말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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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글적 마다 다른그릇은 불감당

익은것은 위로 얹고 새로 담근건 풀죽은 다음에 방구리 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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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장아찌 한접쯤 담고 치커리 장아찌 정리하고 

오늘도 동 동 동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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