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는 근으로는 팔지를 않으니
통채로 들여옵니다.
찜외에는 한번에 소비가 되질 않아
향신료 넣은 물에 삶아 버리고 말갛게 씻어
삼등분으로 나눠 급냉으로 얼립니다.
언제고 손 뻗히면 닿을수 있게 ...^^
오늘은 이 돼지갈비 한팩 꺼내 김치찌개를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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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포기로 세쪽을 꺼내 들기름에 무쳐놓고
김치국물과 맹물을 1 : 1로 섞어
설탕 조금 넣어 찌개국물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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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양념에 무친 돼지갈비 팬 밑에 깔고
소주 찔끔 부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시날고날 푸욱 익힙니다.
팬 채로 상에 올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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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하게 채 썬 무우채를
소금 설탕 식초에 절여 씻어 받칩니다.
갖은 양념에 무친 후 배와 굴을 넣어 살 살 버므리면
달큰하고 배틀하고 매콤하고 새큼하고 ...^^
먹을때는 그릇에 담아 식초를 뿌려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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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들뜨린 따순 밥에 비비면 먹을만 해요
무가 맛드는 가을이거든요
달랑거리는 김치로 찌개까지 했으니
그 죄로 채나물을 무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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